‘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마흔다섯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어릴 적 일기와 싸이월드 다이어리부터 자기소개서까지, 글쓰기가 자기 강점이었음을 되짚는 회고로, "나의 자랑이자 근간"이라던 글쓰기가 "챗바퀴 보내듯 흘러가기 전까지는 말이다"라는 한 줄에서 뚝 끊기는데, 멀어진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가 그 끊김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교수 면담을 정리하려다 자기 글에 대한 짜증으로 번지는 일기로, "글쓰기 메타인지가 너무 너무 안 됨"이라며 스스로를 답답해하는 문장들이 다듬지 않은 말투 그대로 적혀 있어서, 그 답답함이 글의 표면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맞춤법까지 흐트러진 "글 잘 쓰고 십다"로 끝나는 마지막 줄은, 잘 쓰고 싶은 마음과 아직 거기 닿지 못한 자리를 한꺼번에 드러내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 글은 8년의 독서와 1,000일에 가까운 글쓰기가 자기 안을 어떻게 바꿨는지 적은 글로, 통장 잔고도 세상의 인정도 아니고 "내 마음을 다스리는 통제력"을 가장 큰 전리품으로 꼽는 자리에서, 오래 쌓인 글쓰기는 결과물이 아니라 쓰는 사람을 바꾼다고 합니다.
세 줄 요약
• 어린 시절부터 일기·토론으로 글쓰기를 즐겼고, 대학 때 싸이월드에 에세이를 기록
• 취업 준비 때 그 기록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써 좋은 결과를 얻고, 글쓰기가 강점임을 깨달음
• 지금은 멀어졌지만 웹툰을 보고 다시 쓰고 싶어진 마음
출처: BUENOS,블로그
세 줄 요약
• 면담 내용을 정리하려다 자기 글쓰기 실력에 대한 불만으로 흘러감
• 중간고사 레포트 지적, 글쓰기 메타인지 부족을 언급하며 향상에 대한 강한 열망
• 방학에 투고·사회학 원문 읽기 등 흥미를 따르고 싶은 마음
출처: 장양, 블로그
세 줄 요약
• 30대 중반까지 독서와 멀었으나 8년째 매일 독서, 900일 넘게 글쓰기
• 시선의 변화, 투자에서의 평정심, 관계에서의 감정 통제력 등 내면의 성장
• 수전 손택 인용으로 '읽기는 비우고 쓰기는 채우는 일'이라는 깨달음
출처: 성장클,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제목을 비워둔 채 글을 끝까지 써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보통은 제목부터 정하고 거기에 맞춰 글을 채워나가게 됩니다. 한 편쯤은 제목 칸을 비워둔 채 끝까지 써보고, 다 쓴 뒤에 제목을 붙여보세요. 먼저 정한 제목은 글이 가야 할 곳을 미리 좁혀버리지만, 나중에 붙인 제목은 글이 실제로 도착한 자리를 가리킵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던 건지는, 다 쓰고 나서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다룬 기술 개념 하나를 비유 하나로만 설명해보세요.
개발자
개발자는 정확한 용어로 개념을 설명하는 데 익숙해서, 글이 정의와 스펙으로 빽빽해지기 쉽습니다. 오늘 다룬 개념 하나를 골라, 전문 용어를 다 빼고 일상의 비유 하나로만 설명해보세요. '뮤텍스'를 '화장실 한 칸에 열쇠가 하나뿐인 상황'이라고 옮겨보면, 내가 그 개념을 정말 이해했는지 아니면 단어만 외웠는지가 드러납니다. 비유가 막히는 자리가 대개 내 이해가 막힌 자리입니다.
사용자가 화면 앞에서 멈칫하는 순간을 한 장면으로 그려보세요.
디자이너
시안을 설명하는 글은 보통 레이아웃과 의도, 스펙을 정적으로 나열하는 쪽으로 흐릅니다. 한 번은 그 화면을 처음 쓰는 사람이 어딘가에서 잠깐 멈칫하는 순간을, 짧은 장면처럼 써보세요. '버튼을 찾다가 두 번 스크롤을 내렸다'처럼 한 장면으로 적으면, 평면도에는 안 보이던 마찰이 문장 속에서 드러납니다. 화면은 배치가 아니라 사람이 지나가는 시간 위에서 작동합니다.
카피 한 줄을 '약속'과 '증거' 두 줄로 쪼개 적어보세요.
마케터
카피 한 줄에는 약속과 그 근거가 한데 뭉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문장을 '무엇을 약속하는가'와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두 줄로 갈라 적어보세요. '아침이 달라집니다'라는 약속 아래 증거 칸이 비어 있다면, 그건 아직 카피가 아니라 바람인 셈입니다. 갈라놓고 보면, 못 지킬 약속과 지킬 수 있는 약속이 단번에 구분됩니다.
이 기획이 성립하려면 참이어야 할 가정 하나를 적어보세요.
기획자
기획서는 '무엇을 언제 한다'는 계획으로 채워지지만, 그 계획 전체는 대개 검증되지 않은 가정 하나 위에 서 있습니다. 이 기획이 성립하려면 반드시 참이어야 할 가정 하나를 골라 한 문장으로 적어보세요. '사용자가 이 기능을 매일 연다'가 그 문장이라면, 기획서의 운명은 일정표가 아니라 그 한 문장에 달려 있습니다. 가장 약한 전제를 먼저 적어둔 기획은 엉뚱한 데서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본 뉴스레터에서 아티클 요약 및 직군별 글쓰기 팁은 LLM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