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서른여덟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비 오는 날 3년치 업무 다이어리를 뒤적이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요. 대화나 통화 내용까지 하나하나 적어둔 기록을 다시 읽으니, 그 순간엔 보이지 않던 감정과 실수가 뒤늦게 떠올랐다고 합니다. 두 번째 글은 중학교 1학년 작문 시간에 이모부의 투병을 적다가 크게 엑스표를 치고 다른 주제로 글을 바꿔 낸 기억을 꺼내는데요. 다음 수업에서 선생님이 눈을 또렷이 마주치며 건넨 '아픔을 글로 적는 것이 하나의 치료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차마 못 적은 글의 자리에 닿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글은 책모임 회원이 던진 '읽는 거 말고 책을 적고 싶은 적은 없냐'는 질문에서 출발하는데요. 글쓰기 책도 아닌 디저트 에세이를 읽다가, 달달한 한입에도 선후 사정이 깊다는 데 놀라 자신도 뭘 먹을 때 서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네요.
세 줄 요약
• 작성자는 고통의 순간에도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이 성장의 힘이 된다고 믿는다.
• 일상의 대화, 상담 내용, 통화 내용 등을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과거의 실수와 부족함을 발견하고 피드백한다.
• 기록은 단순히 기억을 남기는 것을 넘어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성찰의 과정임을 강조한다.
출처: 황여사, 블로그
세 줄 요약
• 작성자는 비 오는 날 미술 도서관에서 '구원으로서의 글쓰기'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 중학교 시절 아픔을 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경험과, 현재 글쓰기를 통해 구원을 얻는다고 설명한다.
• 주로 글쓰기가 개인의 감정 해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출처: jinheee, 블로그
세 줄 요약
• 글쓰기 관련 책이 아닌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읽고 글 쓰고 싶은 영감을 얻었다.
• 일상적인 소재를 글로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하며, 자신도 일상에서 글감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 구체적인 글쓰기 기술은 제시하지 않고, 글쓰기에 대한 개인적인 동기와 소감을 다룬다.
출처: obinn,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내 글에서 독자가 그만 읽고 싶어질 지점을 한 군데 표시해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행 전에 글을 다시 읽으면 잘 쓴 곳을 찾는 데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대신 '여기서부터는 읽기 싫다'는 마음이 드는 지점을 딱 한 군데만 표시해보세요. 잘 쓴 문장보다 독자를 놓치는 문장이 글의 운명을 더 많이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그를 고친 뒤, 틀린 코드가 왜 그럴듯해 보였는지 한 문장 남겨보세요.
개발자
버그를 고치고 나면 보통 원인과 해결만 커밋에 남깁니다. 한 줄을 더해, 그 틀린 코드가 왜 처음엔 맞아 보였는지 적어보세요. 다음에 같은 함정에 빠지는 건 틀린 코드가 아니라 그럴듯해 보였던 그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시안 옆에, 이 화면을 처음 쓰는 사람의 첫 마디를 옮겨 적어보세요.
디자이너
시안을 설명하는 문장은 보통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가'를 향합니다. 그 옆에 화면을 처음 마주한 사람이 무심코 내뱉을 첫 마디를 한 줄 적어보세요. 설계 의도보다 그 한 마디가 화면이 실제로 어떻게 읽히는지 더 빨리 알려줍니다.
카피를 쓰기 전에, 이 문장이 거짓이 되는 순간을 먼저 그려보세요.
마케터
카피를 다듬을 때는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향으로만 손이 갑니다. 문장을 쓰기 전에, 이 약속이 거짓이 되는 상황을 먼저 한 줄로 그려보세요. 그 경계를 알고 쓴 카피는 과장으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기획서의 한 문단을 질문 문장으로만 바꿔 써보세요.
기획자
기획서는 대개 단정하는 문장으로 채워집니다. 가장 자신 없는 한 문단을 골라 모든 문장을 질문 형태로 바꿔 써보세요. 단정 뒤에 숨어 있던, 아직 답하지 못한 자리가 드러납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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