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서른여섯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이해인 수녀의 책을 읽다가 자꾸 자신의 장면으로 건너가는 리뷰인데요. 인스타 숏츠에서 줄을 긋는 문장만 보고 공지영 작가를 알아맞힌 일화를 지나 "대단한 기술자가 되기 전에 언제나 기본을 지키자"는 다짐으로 닫히는 동선을 따라가게 됩니다. 두 번째 글은 실제로 목수 일을 해온 글쓴이가 법(法)과 체(體)의 거리를 자기 손으로 통과해온 글인데요. 삼십 년을 나무와 산 목수의 손을 "나무를 듣는 귀"라고 부르는 대목에서, 방법이 몸이 된다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작업장의 기억이라는 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글은 무너진 루틴 앞에서 자책 대신 회복을 고르는 글인데요. 이행하지 못해 삭선이 하나도 그어지지 않은 어학 공부 계획표를 그대로 보여주고 다시 세운 계획을 꺼내는 대목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가는 이 글의 태도가 다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줄 요약
• 글쓰기는 각자가 가장 사랑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시가 알려주듯, 개인의 삶을 담아내는 소임입니다.
• 좋은 글을 쓰려면 사물을 관찰하고 글감을 스스로 구해 숙성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겉멋 부린 말잔치를 피하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출처: 청귤청, 블로그
세 줄 요약
• 글쓰기는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쓰는 이의 사유 구조와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 글쓰기의 '법(방법)'이 '체(몸)'에 체화되면서 작가 고유의 문체가 형성되며, 이는 의식적인 선택을 넘어 무의식적인 성향이 됩니다.
• 작가는 언어와 자신 사이에 매개체를 두지 않으므로, 글쓰기는 다른 예술과 달리 글이 작가의 몸과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급진적인 행위입니다.
출처: 글짓는 목수, 브런치
세 줄 요약
• 이 글은 습관 형성에 있어 '정체성 형성'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작가는 글쓰기를 포함한 자신의 루틴을 블로그에 공개함으로써 자기암시 효과를 얻는다고 설명합니다.
• 루틴이 깨졌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회복탄력성이 습관 유지에 강력한 장치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출처: 매디엇,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발행 버튼 대신 예약 버튼을 눌러 하루를 벌어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글이 완성되는 순간과 올리고 싶어지는 순간은 거의 같이 옵니다. 그런데 발행 직후에야 어색한 문장이 보이는 경험이 반복된다면, 예약 발행으로 하루만 뒤로 미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글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글을 보는 눈이 하루 사이에 달라지는 셈입니다.
문서를 보지 않고 기억만으로 안내 글 첫 단락을 써보세요.
개발자
온보딩 문서나 README는 보통 기존 문서를 열어둔 채 고치게 되는데, 그러면 빠져 있는 설명이 끝까지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을 닫고 기억만으로 첫 단락을 새로 써본 뒤 실제 문서와 견줘보면, 내 기억에서 흐릿했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 흐릿한 지점이 대개 처음 읽는 사람이 헤매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시안 파일명을 버전 번호 대신 의도가 담긴 단어로 지어보세요.
디자이너
시안 파일명은 'main_v7', 'final_final' 같은 번호로 쌓이기 쉽습니다. 그 대신 '여백을 넓힌 안', '숨 고르기' 처럼 그 시안이 시도한 것을 담은 이름을 붙여보면, 시안들 사이의 차이를 설명할 언어가 생깁니다. 번호는 순서만 남기지만, 이름은 그 안에서 무엇을 바꿔봤는지를 남깁니다.
카피에서 끝까지 지킬 단어 하나를 먼저 정해보세요.
마케터
카피는 고칠수록 단어가 늘어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기 전에 이번 메시지에서 절대 빼지 않을 단어 하나를 정해두면, 나머지 문장은 그 단어를 살리는 방향으로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무엇을 지킬지 정하는 일이 무엇을 버릴지도 같이 정해주는 셈입니다.
기획서의 핵심 문단을 회의에서 말하듯 풀어보세요.
기획자
기획서 문장은 격식을 갖추다 보면 점점 길고 단단해집니다. '본 기능은 사용자 편의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를 회의에서 말하듯 바꾸면 '이게 없으면 사용자가 결제 직전에 막힙니다' 같은 문장이 되는데요. 말로 옮겨지지 않는 문장은 읽는 사람에게도 잘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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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레터에서 아티클 요약 및 직군별 글쓰기 팁은 LLM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