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스물한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어릴 적 '느낀 점'을 쓰라는 요구가 "재료도 없이 근사한 요리를 내놓으라는 말만큼이나 불가능한 요구였다"고 짚어두는 자리에서 시작하는 글인데요.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고 "낱말의 결을 만져보고 곱씹으며 상황에 맞는 연장을 준비하듯 단어를 수집했다"고 적어두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에 자기 글이 누군가의 "작은 지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닫는 흐름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글은 자신을 위한 글과 타인을 위한 글을 차분히 나눠보는 글인데요. 두 결을 구분해 두다가 마지막에 "한 가지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그저 그때그때 쓰고 싶은 글을 쓰면 된다고 풀어두는 자리가 의외였습니다. 마지막 글은 브런치 5년차에 자기 글쓰기를 다시 돌아보는 글인데요. "아웃사이더였지만 당당히 견디어 왔다는 자존감은 교만에서 나온 것이 맞았다"고 자기를 정정하는 한 줄이 강하게 남았고, 5년도 6년 10년 20년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며 부족함을 안고도 계속 쓸 자리를 짚어두는 글입니다.
세 줄 요약
• 작가는 어린 시절 글쓰기의 막연함과 감정을 표현할 단어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합니다.
•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수집하고 타인의 문장을 빌려 쓰며 자신만의 표현 도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 이 글이 독자들에게 솔직한 글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신만의 첫 문장을 시작할 용기를 주는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사유의 일상, 블로그
세 줄 요약
• 글쓰기는 자유롭게 행할 수 있으며, 쓰는 방식에 따라 결과물과 글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자신을 위한 글은 기록 자체에 의의를 두며, 개인적인 만족을 추구하고 완성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 타인을 위한 글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객관성이 요구되고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출처: 문장쟁이, 블로그
세 줄 요약
• 브런치 작가로서 글쓰기의 이유를 돌아보고 초심인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글'을 쓰고 싶었던 마음을 회상합니다.
• 자신이 겪었던 교만과 부족함을 인정하며, 글쓰기를 통해 개인적인 깨달음과 성장을 얻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 자연의 순환을 통해 글쓰기의 지속적인 과정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비록 부족할지라도 글쓰기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출처: opera, 브런치
💡 직군별 글쓰기 팁
글로 쓰기 전에, 같은 이야기를 5분간 음성으로 녹음해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글로 쓰기 시작하면 도입부 한 줄에서 막혀 한참을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빈 화면을 닫고 휴대폰에 5분간 같은 이야기를 음성으로 풀어두면, 막힌 자리에서 자기가 어떤 단어를 자연스럽게 골랐는지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막상 글로 옮길 때는 그 음성 메모가 도입부 한 줄을 풀어주는 단서가 되곤 합니다.
기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종이에 흐름을 손으로 그려보세요
개발자
기술 블로그를 쓰려고 키보드 앞에 앉으면 코드 블록부터 채우는 데 시간을 쓰고, 정작 흐름은 마지막에 가서 정리하느라 글이 흩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종이에 화살표 몇 개로 흐름을 그려두면, 어떤 자리에 코드를 두고 어떤 자리에 설명을 둘지 손이 알아채는 순간이 옵니다. 도구를 잠시 떠나본 손이 문서의 구조를 더 빨리 잡아주기도 합니다.
작업 회고는 정돈된 문서 대신 손글씨 메모로 남겨보세요
디자이너
디자인 회고를 키노트나 노션으로 정리하기 시작하면, 본문보다 레이아웃을 다듬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됩니다. 종이 노트에 손글씨로 짧게 남겨두면 정돈은 덜하지만 그때 느낀 감각이 그대로 묻어나는 한 줄이 자주 나옵니다. 형식이 단정해질수록 작업의 솔직한 감각은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피를 화면에서 다듬기 전에, 종이에 손으로 한 번 적어보세요
마케터
카피를 모니터 위에서 다듬으면 자기가 자주 쓰는 표현 쪽으로 손이 자동으로 흘러가는 경로가 있습니다. 종이에 손으로 한 번 적어보면 속도가 느려지면서 같은 메시지가 다른 리듬으로 떨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도구를 바꿔보는 일이, 자기 손이 잠시 멈추는 자리를 보여주는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기획 문서를 시작하기 전에, 동료와 5분 대화로 풀어보세요
기획자
기획서를 빈 문서 앞에서 시작하면 구조를 잡는 데 한참을 쓰는데, 동료 한 사람과 5분간 말로 풀어보면 자기가 어떤 자리에서 망설이는지가 그 대화 중에 드러납니다. 대화에서 한 번 짚어본 자리는 문서에서 다시 만났을 때 손이 빨라지고, 망설이던 자리는 거기서부터 메모 한 줄이 새로 떠오릅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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