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스무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당신만이 짤 수 있는 비단"이라는 결로 자기에게 글쓰기를 권하는 작가의 글인데요. 누에가 남의 실을 빌려 고치를 짓지 않는다는 비유 옆에, 월 커피 두 잔 값으로 50권을 다독한 한 달을 마무리에 슬쩍 적어둔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강사의 "사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라는 말 한 마디에 시놉시스가 자리를 못 잡게 되었다는 글인데요. AI에게 프롬프트만 넣으면 자기보다 매끄러운 플롯이 나오는 시대에 "재능 없는 얼간이"와 "게으름뱅이" 둘 중 하나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그대로 인정하며 닫고 가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글은 필명 '우담화'에 본명 한 글자와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꽃의 꽃말을 같이 담아두고 쓴다는 작가의 글인데요. 태어나기 전의 무(無)는 두렵지 않은데 죽은 후의 무는 두려워진다고 짚어두고, 끝에 가서 "내 글은 나의 쓸모이자, 나의 구원이다"라고 짧게 마무리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세 줄 요약

글쓰기는 인내와 고통이 따르지만,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의 무늬를 짜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펜을 놓지 못합니다.
자신만의 경험과 말투가 담긴 글이 유일한 비단이 되며, 지금 당장 결과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서를 통해 영감을 얻고 글쓰기를 지속하며, 포기하지 않는 작가로서 변화를 꿈꾸는 작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출처: 푸른 반딧불, 브런치

세 줄 요약

글쓴이는 시나리오 워크숍에서 플롯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글쓰기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웹소설 작법서를 통해 돈이 되는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의 근간을 이루는 작법 기술에 대한 통찰을 얻습니다.
구조적 글쓰기 시도에도 불구하고 난관에 부딪히며, AI의 발전 앞에서 인간 글쓰기의 한계에 대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출처: 아리아리아, 브런치

세 줄 요약

작가는 필명 '우담화'의 의미와 함께, 글쓰기가 자신에게 '구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밝힙니다.
글쓰기의 동기로 '멸절 불안'과 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싶은 욕망을 들며, 글을 쓰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글쓰기 과정에서 영감 의존성, 소리 내어 읽으며 첨삭하는 방법, 그리고 글쓰기 속도에 대한 개인적인 어려움과 태도를 설명합니다.

출처: 우담화,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발행하지 않은 글의 첫 문장만 따로 모아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발행한 글만 남는 작업이지만, 시작했다가 멈춘 글이 의외로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 글들의 첫 문장만 따로 모아두면, 어떤 주제 앞에서 자기가 자주 멈추는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발행한 콘텐츠가 자기가 보여준 자리라면, 멈춘 첫 문장들은 가까이 가다 한 발 물러난 자리에 가깝습니다. 다음 콘텐츠는 그 물러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PR에서 합의되지 않은 코멘트만 따로 모아두세요.

개발자

개발자에게 PR 리뷰는 머지로 종결되지만, 리뷰 중간에 합의되지 않고 슬그머니 넘어간 코멘트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일단 이대로 가고 나중에 다시 보자" 같은 자리들을 따로 옮겨두면, 비슷한 패턴이 다음 PR에서 반복될 때 그게 단순한 미루기인지 정말 미해결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합의된 결정만 남은 자리에는 보이지 않는 흔적들이 거기 모입니다.

시안 옆에, 채택되지 않은 안을 한 장면으로 적어두세요.

디자이너

디자이너는 보통 최종 시안만으로 회고하지만, 시안과 시안 사이에서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버린 판단이 디자인의 결을 만듭니다. "이 버튼 위치를 옮긴 건 이런 이유였다" 같은 한 문장을 시안 옆에 적어두면, 다음 프로젝트에서 그 문장이 자기 디자인 언어의 일부가 됩니다. 시각으로 남은 것 옆에 언어로 남은 한 줄이 있으면 같은 결정을 두 번째 마주칠 때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캠페인 직후, 가장 망설였던 결정을 한 줄로 남겨두세요.

마케터

마케터의 결과 보고서에는 채택된 카피와 KPI만 남는 경우가 많지만, 마지막까지 두 안 사이에서 망설였던 흔적은 거의 남지 않습니다. "이 카피 대신 저 카피를 고른 이유는 이러했다" 같은 한 줄을 회고 뒤에 붙여두면, 다음 캠페인을 기획할 때 자기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가 조금씩 또렷해집니다. 결과 옆에 자기 기준이 같이 쌓이면 다음 출발이 조금 덜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기획서에서 빠진 항목을 따로 옮겨 적어두세요.

기획자

기획서를 쓰다 보면 처음에 떠올랐다가 결국 빠진 항목들이 있습니다. 그 항목들이 단순히 우선순위 때문에 빠진 건지, 아니면 자신이 없어서 미뤘던 건지를 기획서 옆 노트에 한 줄씩 남겨두면, 다음 분기에 다시 꺼낼지 말지를 더 명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항목보다 빠진 항목이 자기가 무엇을 미루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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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레터에서 아티클 요약 및 직군별 글쓰기 팁은 LLM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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