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열여섯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미술관 글쓰기 수업에서 좋은 그림, 이상한 그림, 재미난 그림을 한 점씩 글로 옮기는 미션을 받고 천경자 화백의 '폭풍의 언덕' 앞에 멈춰 선 이야기인데요. 보는 것만으로는 '향유'의 세계로 나아갈 수 없고, 막연한 감상을 언어라는 그물로 붙잡는 순간 비로소 사유가 깊어지고 내 것이 된다는 부분이, 글쓰기를 감상의 다음 단계가 아니라 감상이 자기 것이 되는 입구로 풀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글은 김애란 작가의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어렵게 한 문장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결국 생각과 쓰는 근육을 키운다고 짚어두는 글인데요. AI에 없는 것은 '주저하며 헤아리는 찰라의 망설임'이라고 짧게 적어두는 부분이, AI 시대에 사람의 글이 어디에 머무는지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글은 에세이 클럽 과제로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다시 펼쳤다가, 부러움과 반성이 교차한 독서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글인데요. 가장 부러운 것은 용기였고 그 용기가 '오늘의 글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이었다는 부분, 그리고 자신은 얼마나 많은 하루를 글 쓸 소재가 없다는 말로 흘려보냈는가라고 묻는 자리에서, 마지막 다짐이 잘 쓰려 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그냥 흘러 보내지 않는 것으로 짧게 닫히는 흐름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세 줄 요약
• 미술관에서 '좋은 그림', '이상한 그림', '재미난 그림'을 선정하여 글로 옮기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단편적인 감상을 '글'로 기록하는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천경자 화백의 '폭풍의 언덕'을 감상하며 느낀 개인적인 성찰과 삶의 비유를 풀어냈습니다.
출처: 청일, 브런치
세 줄 요약
• 김애란 작가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글쓰기에 '근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어려운 문장 쓰기 과정이 생각과 필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 AI가 글쓰기 근육을 소멸시키는 주범이며, AI에 없는 '망설임'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출처: wind0631, 블로그
세 줄 요약
•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읽고 작가의 글쓰기 방식과 태도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 특히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준비하는 작가'라는 글쓰기 스승의 조언과 '오늘의 글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용기'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 글쓰기 소재가 없다는 핑계 대신 매일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꾸준히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처: 작은 숲,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발행을 미룬 글의 폴더를 따로 두고, 멈춘 이유를 옆에 한 줄 적어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일정에 맞춰 발행하는 글이 우선이지만, 끝까지 못 간 글들이 늘 옆에 쌓입니다. 그 글들을 바로 지우거나 묻어두는 대신 "이 글은 4번째 문단에서 멈췄다, 어떤 톤으로 가야 할지 결정하지 못해서" 같은 한 줄을 함께 남겨두면, 발행한 글에는 안 보이는 자기 패턴이 그쪽에서 보입니다. 어느 지점에서 자기가 자주 멈추는지를 알면 다음 글은 그 지점을 다르게 통과하게 됩니다.
PR 설명 마지막에 '확신이 덜한 부분'을 한 줄 적어두세요.
개발자
개발자가 PR을 올릴 때 보통 변경사항·테스트 결과·관련 이슈를 정리하지만, "여기는 이 방식 외에 다른 옵션도 있었는데 일단 이걸 골랐다" 같은 한 줄은 빠지기 쉽습니다. 그 한 줄을 같이 남겨두면 리뷰어가 어느 지점에 의견을 보태야 할지 명확해지고, 본인도 두세 달 뒤에 코드를 다시 볼 때 그때 판단을 따라 들어가기가 쉬워집니다. 자신의 코드보다 자신의 결정을 기록해두는 셈입니다.
시안 발표 자료에 '버린 안'을 한 페이지 정도 남겨두세요.
디자이너
디자이너가 시안을 공유할 때 보통 최종안의 근거에 집중하지만, 가는 길에 버린 안을 한 페이지로 남겨두면 결정의 무게가 다르게 전달됩니다. "이 방향은 처음에 시도했지만 텍스트 길이가 길어지는 페이지에서 무너져서 빠졌다" 같은 메모가 있으면 리뷰가 시안 비교가 아니라 판단의 추적으로 바뀝니다. 결과물보다 결과물 옆에 있던 것이 디자이너의 시각을 더 잘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캠페인 회고에 '데이터로는 안 보이는 한 장면'을 적어두세요.
마케터
마케터의 회고는 보통 클릭률·전환율·CAC 같은 지표 중심으로 정리되는데, 그 옆에 "친구가 광고를 보고 그 카피를 그대로 따라 했다고 알려줬다" 같은 한 장면을 같이 적어두면 다음 캠페인의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숫자만 남는 회고는 다음 분기에 반복되지만, 한 장면이 같이 남는 회고는 톤과 결을 결정하는 자료가 됩니다.
회의록 마지막 줄에 '결정되지 않은 것'을 적어두세요.
기획자
기획자가 회의록을 정리할 때는 결정된 것 — 일정, 담당자, 다음 액션 — 을 먼저 적게 됩니다. 그 아래에 "이 부분은 오늘 결정되지 않았고, 그 이유는 데이터가 부족해서다" 같은 한 줄을 같이 남겨두면 다음 회의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지 않습니다. 결정된 것보다 결정되지 않은 것이 다음 단계의 출발선을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본 뉴스레터에서 아티클 요약 및 직군별 글쓰기 팁은 LLM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