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열두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호주에서 우버 기사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과 장소를 짧은 메모로 남겨오다가, 그 메모들이 한 편의 글로 모여가는 시작점의 이야기인데요. 같은 장소를 두 번, 세 번 방문해도 매번 다른 감정을 품고 돌아오는 자기 자신을 보면서 장소는 변하지 않지만 그 장소를 담는 그릇인 자신은 달라져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글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속 문장들을 옮겨 적고 사이사이에 자기 생각을 짧게 덧붙이는 형식의 글인데요. 여행하는 동안에는 모든 게 현재시제로 서술되고 자아가 지워지고 현재가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의미로 육박해온다고 합니다. 소설 쓰기는 자신에게 여행이었고 낯선 세계와 인물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이었다는 김영하 작가의 말처럼, 글쓰기를 결국 어딘가로 떠나는 일에 가까운 것으로 보는 관점이 담긴 글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글은 매일 글을 쓰는 일이 사실은 스트레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소재 궁리도 스트레스고 실제로 써내는 일도 스트레스인데, 다 쓰고 나면 후련함과 성취감이 따라오고 우리는 그런 스트레스를 열정이라고 부른다고 정리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외부에서 주어진 업무가 아니라 스스로 정한 일인데 어느새 남의 일 하듯 실적 채우듯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는 마지막 부분에서, 같은 일도 마음가짐에 따라 결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줄 요약
• 작가가 우버 기사로 일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합니다.
• 글의 형식은 에세이나 수필이며, 에피소드 중심으로 풀어내고 지역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 이 글쓰기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망각에 저항하는 행위임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본질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출처: syd2116, 블로그
세 줄 요약
•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읽고 여행과 인생, 그리고 글쓰기의 연관성에 대해 성찰한 글입니다.
• 여행이 현재에 집중하게 하고 자아를 초월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글쓰기도 작가에게 비슷한 의미의 여행임을 이야기합니다.
• 글쓰기와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출처: liveyourtruth, 블로그
세 줄 요약
• 이 글은 직장 내 스트레스와 열정의 차이에 대해 논하며, 일상과 글쓰기에 이를 적용합니다.
•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원하는 일은 열정을 넘어 성취감과 행복감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 글쓰기 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스스로 정한 일이라는 마음가짐을 통해 열정으로 승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출처: 생각하는 프니,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기 전에, 그 말이 떠올랐던 한 장면을 먼저 적어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무엇을 말할지부터 정해두고 글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래 남는 콘텐츠를 보면 잘 다듬은 주장보다 작은 장면 하나가 글 전체를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상적인 문장은 다른 글에 쉽게 묻히지만, 그 자리에만 있던 한 장면은 비슷한 글들 사이에서도 잘 묻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A를 B로 바꿨다'고 정리하기 전에, B를 처음 써본 그 화면을 한 단락으로 적어두세요.
개발자
개발자 글은 결과를 정리해서 전달하는 데 익숙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기가 처음 그것을 마주한 순간은 빠르게 잊히곤 합니다.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도 사실 정리된 결론보다 같은 자리에서 멈춰 있던 누군가의 뒷모습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앞에 처음의 한 장면이 한 줄만 있어도, 같은 문제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글이 전혀 다르게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 의도를 설명하기 전에, 사용자가 그 화면을 마주하는 어느 한 순간을 짧게 그려보세요.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글은 결정의 근거를 정리하는 데 자주 쓰이지만, 정돈된 의도만 적힌 문서는 시간이 지나면 결과물의 캡션처럼 읽힙니다. 사용자가 어떤 표정으로 어떤 자세로 이 화면을 보고 있을지를 한 단락만 적어두면, 같은 결정을 다시 설명할 자리가 생기는데요. 의도만 적은 문서는 며칠 뒤에 다시 펼쳐봐도 처음의 감각이 잘 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의 장점을 정리하기 전에, 그 제품을 모르는 사람의 평범한 하루를 한 단락 적어보세요.
마케터
마케팅 글은 빠르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장점 나열로 흐르기 쉽지만, 그 장점이 누구의 어떤 시간 안에서 의미를 갖는지가 빠지면 카피는 어디서나 본 듯한 문장이 됩니다. 그 제품 없이 보내는 어느 하루를 한 단락 적어두면, 그 안에 비어 있는 자리가 보이고 그 자리에 들어갈 문장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광고는 무엇이 좋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시간 위에 놓이는가의 문제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획의 결론을 적기 전에, 이 기획이 통과된 뒤의 어느 하루를 한 단락만 묘사해보세요.
기획자
기획 문서는 목표와 전략으로 채워지지만, 그 문서가 정작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는 종종 흐릿하게 남습니다. 이 기획이 실행된 뒤 어느 사용자에게 어떤 장면이 새로 생기는지를 한 단락만 적어두면, 그 뒤의 결정들이 그 장면을 향해 정렬되기 시작합니다. 좋은 기획은 큰 변화를 약속하는 문서라기보다, 그 변화 속의 가장 작은 한 장면을 보여주는 문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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