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이백일곱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새벽 4시 기상이 익숙해진 이후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는 체감이 사라졌다는 내용인데요. 잔꾀를 부리고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마음으로 안락함에 머무르려 했다는 고백이 솔직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글감이 있어서 시작한 게 아니라 합리화하는 자신을 끌어올리려고 그냥 키보드에 손을 올렸는데 글이 여기까지 흘러왔다는 마지막 부분이, 글쓰기가 어떤 식으로 답을 찾아주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퇴근 후 카페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아니 에르노식 글쓰기를 시도한 짧은 조각인데요. 무고한 뭇사람을 관찰하다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의 계급의식과 저열함, 세속적 욕망이 비친다는 부분, 그래서 그게 유쾌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관찰이 결국 자기 자신을 보는 일이 된다는 점에서 글쓰기의 한 단면이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글은 시에서 수필로, 다시 소설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글쓰기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옮겨갔는지를 풀어낸 글인데요. 이전에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무엇을 남겨둘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글은 더 잘 쓰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라는 문장에서, 채워 넣는 일에서 비워두는 일로 글쓰기관이 옮겨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 줄 요약
• 작가는 새벽 기상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음을 밝힙니다.
• 미라클 모닝 2년 후, 익숙함 속에서 성장 정체를 느끼며 매너리즘에 빠졌음을 고백합니다.
•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마주하고 해결책을 찾아 다시 움직이겠다는 다짐을 보여줍니다.
출처: 사랑주니, 브런치
세 줄 요약
• 작가가 퇴근 후 카페에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 카페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을 묘사합니다.
• 아니 에르노식 글쓰기를 시도했음을 밝히며, 자신의 내면과 타인을 관찰하는 경험을 연결합니다.
출처: geeek, 블로그
세 줄 요약
•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무언가를 이루고 자신을 정리하려 했으며, 처음에는 시로 시작해 감정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 이후 수필로 전환하며 있는 그대로의 삶을 담는 것에 만족했으나, 글쓰기에 대한 관점이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서 '무엇을 남겨둘 것인가'로 변화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더 잘 쓰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 즉 설명보다 장면과 여운을 남기는 글쓰기를 지향하며 소설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힙니다.
출처: 평온하며,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평소 친구에게 흘려 말하던 한 문장을 콘텐츠 첫 줄로 옮겨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때 거창한 주제부터 잡으려고 하면 자꾸 막히게 되는데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술자리나 메신저에서 같은 한 문장을 반복해서 말해온 일이 있을 겁니다. 너무 일상적이라 콘텐츠 소재로 떠올리지도 않았던 그 자리에, 다른 사람과 가장 잘 구분되는 본인의 톤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정리된 회고록보다, 동료에게 농담처럼 던졌던 한 줄에서 글을 시작해보세요.
개발자
기술 블로그를 쓸 때 기능 단위로 정리하려고 하면 글이 자꾸 무겁고 평면적이 됩니다. 반면 평소 동료에게 "이거 진짜 별로야" 하고 가볍게 흘린 한 줄에는 자신이 풀고 싶었던 문제의 윤곽이 솔직하게 박혀 있습니다. 그 한 줄을 천천히 풀어 적기 시작하면, 같은 기술을 다루더라도 글의 결이 자기 것에 가까워집니다.
새 레퍼런스를 찾기 전에, 자기 휴대폰 사진첩부터 펼쳐보세요.
디자이너
작업이 막히면 새로운 레퍼런스부터 모으게 되는데요. 그런데 본인이 평소 무심코 저장한 사진, 회의 중에 끄적인 낙서, 출퇴근길에 찍어둔 장면에는 자기 시선이 자주 머무르는 자리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다른 작업물을 보기 전에 자기 흔적부터 다시 보면,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보다 무엇을 보려 하는 사람인지가 드러납니다.
보고용 문장 말고, 동료에게 카톡으로 가볍게 던졌던 한 줄을 옮겨보세요.
마케터
마케팅 문서를 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보고용 톤으로 정리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같은 인사이트를 동료에게 채팅으로 던졌을 때의 문장은 훨씬 솔직하고 구체적입니다. 그 카톡의 한 줄을 가져와 문서의 출발점으로 삼으면, 갖춰진 문서이면서도 사람 냄새가 나는 글이 됩니다.
회의록이 아닌, 회의 끝나고 혼자 적은 한 줄에서 기획서를 시작해보세요.
기획자
기획자는 결정된 사항을 정리하는 데 익숙해서, 문서도 결정 이후의 정돈에서 시작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회의 직후 혼자 짧게 적은 메모에는 합의된 결론보다, 본인이 끝까지 가져가고 싶었던 한 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기획서를 시작할 때 그 메모부터 펼쳐보면, 문서 전체에 자기 관점이 자연스럽게 흐르게 됩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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