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백일흔다섯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카뮈에 빠져들면서 작가를 꿈꾸게 된 한 사람의 이야기인데요. 카뮈의 문체를 따라해보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그런데 어느 순간 그게 내 진심을 담은 글이 아니라 "나 이정도야, 어때?"하고 인정을 구하는 글이 되어버렸다는 고백이 솔직하게 와닿았습니다. 서사력도 없는 것 같고, 문체력도 확신이 없고, 그럼에도 작가라는 꿈을 놓지 못하는 그 자리에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마지막 문장이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서평인데요. 릴케가 "다른 사람의 칭찬을 찾기 전에 네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라"고 말한 부분, 칭찬받고 싶어서 쓴 글은 오래가지 못했다는 깨달음, 그리고 고독이 벌이 아니라 선물이라는 릴케의 말이 글을 쓰는 이유를 바깥이 아닌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글은 정말 짧은데요. 몇 주간 머리를 떠나지 않던 고민을 글로 쓰기로 했더니 고민이 작아졌다는, 그게 전부인 글입니다. 그런데 앞의 두 글이 인정욕구와 재능에 대한 회의,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조언을 길게 풀어놓은 뒤에 이 글을 읽으면, 결국 복잡한 마음이 있을 때 글로 쓰면 된다는 가장 단순한 문장의 임팩트가 강한 것 같습니다.
세 줄 요약
• 작가가 되고 싶다는 개인적인 열망과 그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 카뮈의 작품을 읽고 글쓰기 방식을 모방하려 했으나, 타인의 인정을 추구하는 글쓰기로 변질되었음을 고백합니다.
• 자신의 글쓰기 재능과 서사력, 문체력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글쓰기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 가능성에 대해 질문합니다.
출처: 띵, 블로그
세 줄 요약
• 이 글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서평으로, 릴케가 시인이 되고 싶어 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들을 소개합니다.
• 릴케는 외부의 평가 대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글쓰기의 이유를 스스로에게 물으라고 조언하며, 고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필자는 릴케의 책을 통해 글쓰기의 진정한 동기와 자기 성찰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이 책이 글쓰기 기술보다 글쓰는 자세를 다룬다고 언급합니다.
출처: 모도, 블로그
세 줄 요약
• 작성자는 지난 몇 주간 머리를 떠나지 않던 복잡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이 고민을 소재로 글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 글쓰기를 통해 고민이 작아지고 글에 흡수된 듯한 경험을 한 후, 머리가 복잡할 때는 글로 쓰자고 결론 내립니다.
출처: 움파룸파, 브런치
💡 직군별 글쓰기 팁
좋았던 반응보다, 사람들이 멈춘 지점을 먼저 적어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조회수나 반응을 먼저 보게 되지만, 글을 쓸 때 더 중요한 건 사람들이 어디에서 오래 머물렀는지, 어디에서 멈췄는지입니다. 유난히 저장이 많이 된 문장, 댓글이 달린 표현, 자꾸 다시 꺼내 보게 되는 소재를 적어두면 다음 글의 방향이 선명해집니다. 잘 만든 콘텐츠는 많이 보여준 결과보다, 사람들이 멈춰 선 이유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구현한 내용보다, 왜 이 문제가 불편했는지부터 적어보세요.
개발자
개발자는 해결하는 데 익숙해서 곧바로 기능 설명으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무엇이 불편했고 왜 이 방식이 필요했는가를 먼저 적는 편이 훨씬 잘 읽힙니다. 문제를 먼저 선명하게 써두면 뒤의 기술 설명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읽는 사람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과물 설명보다, 사용자의 시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문장으로 적어보세요.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생각은 화면 안에 압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막상 글로 풀어내려 하면 감각은 있는데 문장이 잘 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사용자가 무엇을 먼저 보고, 다음에 무엇을 이해하고, 마지막에 어떤 행동을 하길 바랐는지를 순서대로 적어보세요. 시선의 흐름을 문장으로 옮기면 디자인의 의도도 훨씬 또렷해집니다.
강한 표현을 만들기 전에, 고객이 실제로 쓰는 말을 모아보세요.
마케터
마케팅 글은 멋진 문장보다도 실제 언어에서 힘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이 문의할 때 반복하는 말, 망설일 때 꺼내는 표현, 비교할 때 자주 쓰는 기준을 적어두면 문장이 훨씬 현실에 가까워집니다. 설득력 있는 카피는 새롭게 꾸며내는 것보다, 이미 존재하는 언어를 잘 받아 적는 데서 시작됩니다.
문서를 완성하려 하지 말고, 판단의 기준부터 한 줄로 적어보세요.
기획자
기획자는 늘 여러 선택지 사이에서 결정해야 하므로, 글이 막히는 이유도 정보가 부족해서라기보다 기준이 아직 선명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넣고 뺐는지, 왜 이번에는 이 방향을 택했는지를 먼저 적어두면 문서 전체가 훨씬 단단해집니다. 좋은 기획 문서는 많은 내용을 담은 문서라기보다, 판단의 기준이 보이는 문서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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