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백예순두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일기를 쓰다가 자기 문장의 한계를 느끼고 김훈의 문장을 필사하기 시작한 이야기인데요. 잘 쓴 글을 베껴 쓰면서 "내가 정말 이 사람처럼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앞선다는 솔직함과 함께 글쓰기를 배운 적 없는 사람이 막막함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겸손한 시작이 남의 문장을 손으로 옮겨 적는 일이라는 게, 어쩌면 글쓰기의 시작에 가장 가까운 입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두 번째 글은 브런치에 올린 글이 포털 메인에 노출되어 10만 조회를 찍었는데 오히려 그 이후로 글을 못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솔직하게 쓴 글이 직장 동료에게, 심지어 인사팀장님에게까지 읽히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대나무숲이었던 공간이 감시의 공간처럼 느껴졌다는 내용입니다. 글을 쓴다는 건 결국 누군가에게 보여진다는 건데, 보여지고 싶은 사람과 보여지면 안 되는 사람을 스스로 고를 수 없다는 게 온라인 글쓰기의 딜레마인 것 같고, 그래서 다시 쓰기 위해 차단 기능까지 활용하면서 "진정한 나의 작은 대나무숲"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첫 글의 필사처럼 결국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글은 제목이 좀 자극적이지만, 완벽주의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일단 내놓으라"고 말하는 글인데요. 엉망이어도 좋으니 세상에 던져놓고 깨지라는 이야기가, 첫 글에서 작가처럼 쓸 수 있을까 망설이면서도 필사를 시작한 것, 두 번째 글에서 보여지는 게 두려웠지만 다시 쓰기로 한 것과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문장을 기다리지 말고 투박한 문장을 쓰라는 것, 결국 세 글 모두 쓰고 싶다는 마음과 두려움 사이에서 그래도 쓰기로 했다는 이야기라서 오늘은 그 용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 줄 요약

글쓴이는 일기를 쓰며 문장의 한계를 느끼고, 섬세하고 품격 있는 문장을 쓰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해합니다.
필사가 글쓰기 공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훈의 '자전거 여행'을 필사하며 작가의 호흡과 문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당장은 작가처럼 쓸 수 없음에 의문을 갖지만, 필사의 힘을 믿고 꾸준히 이어가면 언젠가 자신만의 글에서 깊은 향기가 배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출처: 펠릭스, 블로그

세 줄 요약

작가는 과거 브런치에 올린 글이 포털 메인에 노출되어 10만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직장 동료들의 구독으로 인해 글쓰기 활동을 중단했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온라인 글쓰기의 특성상 솔직한 기록과 사생활 보호 사이의 갈등, 그리고 글쓰는 주체와 독자 간의 관계 설정을 고민하게 된 계기를 설명합니다.
브런치스토리 개편과 멤버십, 구독자 차단 기능 등을 활용하여 '진정한 대나무숲'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글쓰기 계획을 제시합니다.

출처: 낮잠, 브런치

세 줄 요약

이 글은 완벽주의로 인해 시작하지 못하거나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노크 법칙'을 통해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간을 제한하고, 퇴로를 차단하며, 베타 버전으로 일단 출시하고, 양을 통해 질을 얻는 방식 등 구체적인 행동 전략을 제시하여 행동을 촉구합니다.
마감의 중요성과 '제출 버튼'을 누르는 용기를 역설하며, 불완전하더라도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 성장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출처: 사서_K, 티스토리

💡 직군별 글쓰기 팁

잘 쓴 동료의 문서를 한 번 따라 써보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는 것을 넘어, 잘 쓴 글의 호흡과 구조를 한 번 그대로 따라 써봄으로써 자기도 몰랐던 문장의 습관을 발견하는 중요한 훈련입니다.

"나만의 톤을 찾아야지"라고 다짐하는 대신, 존경하는 크리에이터의 글을 한 편 골라 문장 단위로 따라 써보세요. 베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호흡을 빌려 자기 손에 익히는 과정입니다. 자기 목소리는 다른 목소리를 통과한 뒤에야 비로소 들리기 시작합니다.

기술 문서를 공개할 때, '이 글이 팀에게 읽힐 때의 나'를 먼저 상상해보기

개발자

개발자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기술적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 글이 동료에게 읽힐 때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를 한 번 떠올려봄으로써 솔직함의 범위를 스스로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삽질 과정까지 다 쓸까, 깔끔하게 결론만 쓸까" 고민될 때, "이 글이 옆자리 동료 화면에 뜬다면?"을 먼저 상상해보세요. 부끄러워서 뺄 문장이 있다면 그게 오히려 독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문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벽한 해결 과정보다 솔직한 삽질 기록이 더 오래 읽히는 기술 블로그를 만듭니다.

레퍼런스를 모을 때, '좋아 보이는 것' 말고 '따라 만들어본 것'을 저장하기

디자이너

디자이너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디자인 의도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레퍼런스를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번 직접 따라 만들어본 경험을 기록하여 감각을 몸에 새기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핀터레스트에 저장만 하는 대신, 마음에 든 레이아웃을 한 번 직접 따라 잡아보고 "여백을 이렇게 쓰니까 시선이 여기로 갔다"처럼 한 줄 적어보세요. 눈으로 본 레퍼런스는 취향이 되지만, 손으로 따라 한 레퍼런스는 실력이 됩니다. 필사가 문장의 호흡을 가르치듯, 따라 만들기가 디자인의 호흡을 가르칩니다.

캠페인 카피를 쓸 때, '이 문장이 내 이름으로 나가도 괜찮은가' 한 번 물어보기

마케터

마케터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전환율 높은 카피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기 이름이 걸려도 부끄럽지 않을 문장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봄으로써 글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클릭률이 높은 제목을 뽑아야지"로 시작하는 대신, "이 카피가 내 개인 블로그에 올라가도 괜찮을까?"를 먼저 떠올려보세요. 괜찮다면 그건 진짜 좋은 카피이고, 아니라면 독자도 그 어색함을 느낍니다. 성과를 위한 문장은 클릭을 만들지만, 자기 이름을 걸 수 있는 문장은 신뢰를 만듭니다.

기획서가 80%쯤 완성되면, 거기서 멈추지 말고 일단 공유하기

기획자

기획자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완벽한 기획서를 만드는 것을 넘어, 80%의 완성도에서 일단 동료에게 공유하여 혼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빈틈을 함께 찾아가는 중요한 실행 습관입니다.

"좀 더 다듬고 보내야지"를 반복하는 대신, "이 상태로 내일 아침에 공유한다"고 캘린더에 먼저 적어보세요. 완벽한 기획서는 존재하지 않고, 공유되지 않은 기획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80%짜리 문서가 피드백을 만나면 120%가 되지만, 서랍 속 99%짜리 문서는 영원히 0%입니다.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본 뉴스레터에서 아티클 요약 및 직군별 글쓰기 팁은 LLM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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