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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쓰고, 공들여 다듬는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백네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책의 문장을 인용하여 문장력은 얼마나 공을 들였느냐가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의 재능이기 이전에 그들이 노력해 온 시간을 생각하는 것, 읽으면서 예전에 1만 시간의 법칙 관련된 이야기가 떠올라서 재밌었습니다. 두 번째 글은 책을 읽다가 마주하게 된 한 문장으로 인해 글을 쓰게 된 내용인데,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은 좋은 습관으로 연결되어 잘 사는 것, 그렇기에 본인이 했던 좋은 경험을 나열하는 글인데 습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어서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 글은 자신이 집순이이기에 특별한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글의 방향성을 이야기 하는데요. 매일 쓰고 있다고 했지만 내용도 많은 편이고 술술 읽혀서 좋았던 것 같네요.

세 줄 요약

미야케 카호의 <덕후의 글쓰기>를 인용하여 문장력은 공들임에서 나온다고 언급합니다.
헤밍웨이의 400회 이상 퇴고를 예시로 들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든 위대한 작품은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을 통해 탄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출처: 오버소울, 블로그

세 줄 요약

작성자는 '잘 사는 것'은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이라는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좋은 습관으로 이어진 경험과 앞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경험에 대해 서술합니다.
좋은 습관으로 연결된 경험으로 가족의 영향으로 시작된 독서와 운동을 언급하며, 특히 독서를 통해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앞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경험으로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블로그 글쓰기와 일하다 집중 안 될 때 책 읽기를 제시하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합니다.

출처: joy, 블로그

세 줄 요약

작가는 매일 글쓰기를 다짐한 지 14일째 되는 날의 소회와 고충을 밝히고 있습니다.
글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려는 의지를 표현하며, 독자의 공감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글쓰기 외에 낭독 습관을 들이려는 노력과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성격을 극복하려는 개인적인 다짐을 이야기합니다.

출처: 은진, 브런치

💡 직군별 글쓰기 팁

매일 ‘한 문장’씩 쓰고, 일주일에 한 편 완성하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완성된 글을 한 번에 쓰는 것을 넘어, 매일 한 문장씩만 쓰고 일주일 동안 쌓아 한 편으로 완성하는 '문장 쌓기 노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딱 하나씩만 쓰세요. "이번 주 주제: 루틴의 힘. 월요일: '나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성공률은 50%다.' 화요일: '루틴이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완벽하게 지키려 해서다.' 수요일: '루틴은 지키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이다.' 목요일: '한 번 실패해도 다음 날 다시 시작하면 그게 루틴이다.' 금요일: '완벽한 루틴보다 80% 지키는 루틴이 현실적이다.' [5개 문장 완성 → 주말에 연결하고 다듬어 한 편 완성]"처럼 기록하세요.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쓰려면 부담스럽지만, 하루 한 문장은 2분이면 됩니다. 5일 동안 5개 문장이 쌓이면 이미 글의 뼈대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것을 매일 쌓으면 부담 없이 완성됩니다.

매일 ‘TIL(Today I Learned)’ 한 줄만 기록하기

개발자

개발자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긴 기술 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하루 업무 끝에 오늘 배운 것을 딱 한 줄로만 기록하는 'TIL(Today I Learned) 한 줄 노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퇴근 직전 5분, 오늘 배운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하나를 한 줄로 적으세요. "TIL 기록. 월요일: 'Promise.all()은 하나라도 실패하면 전체 실패, Promise.allSettled()는 결과 모두 반환' 화요일: 'CSS의 em은 부모 기준, rem은 루트 기준' 수요일: 'Git rebase는 커밋 히스토리를 깔끔하게, merge는 브랜치 흔적 유지' 목요일: 'DB 인덱스는 조회는 빠르지만 쓰기는 느림, 트레이드오프 고려 필요' 금요일: 'useEffect 의존성 배열 비우면 마운트 시 한 번만 실행'"처럼 기록하세요. 긴 설명 필요 없습니다. 핵심만 한 줄로 적으면 됩니다. 한 달이면 20개, 1년이면 240개의 배움이 쌓입니다. 나중에 이 기록이 당신만의 치트시트가 됩니다. 특별한 배움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것을 매일 쌓으세요.

매일 ‘오늘 본 좋은 디자인’ 한 줄 메모 쌓기

디자이너

디자이너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본 좋은 디자인을 매일 한 줄로 메모하며 감각을 쌓는 '디자인 발견 노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루 중 언제든, 눈에 띈 좋은 디자인을 발견하면 한 줄로 적으세요. "디자인 발견 기록. 월요일: '지하철 노선도의 색상 조합 - 각 노선이 겹쳐도 색이 명확히 구분됨' 화요일: '카페 메뉴판의 여백 활용 - 글자 사이 넓은 간격이 고급스러움을 줌' 수요일: '택배 박스의 점선 표시 - 뜯는 위치를 직관적으로 알려줌' 목요일: '은행 앱의 큰 숫자 표시 - 잔액을 한눈에 파악 가능' 금요일: '레스토랑 화장실 표지판 - 픽토그램만으로도 의미 전달'"처럼 기록하세요. 굳이 디자인 작업물이 아니어도 됩니다. 일상 속 모든 것이 디자인입니다. 매일 하나씩 발견하면 한 달에 20개, 1년에 240개의 디자인 레퍼런스가 쌓입니다. 좋은 디자이너는 일상을 관찰합니다. 특별한 것을 찾지 말고, 일상에서 작은 것을 매일 쌓으세요.

매일 ‘고객 행동 관찰’ 한 줄씩 모으기

마케터

마케터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캠페인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목격한 고객 행동을 매일 한 줄로 기록하며 인사이트를 쌓는 '고객 관찰 노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루 중 어느 때든, 사람들의 흥미로운 행동을 목격하면 한 줄로 적으세요. "고객 행동 관찰 기록. 월요일: '편의점에서 사람들은 음료를 고를 때 뒤쪽 제품을 꺼냄 - 신선함에 대한 믿음' 화요일: '카페에서 메뉴판을 오래 보는 사람은 결국 평소 마시던 걸 주문 - 선택 피로' 수요일: '온라인 쇼핑 시 리뷰 개수보다 최근 리뷰를 먼저 확인 - 최신성 중시' 목요일: '사람들은 할인가보다 원래 가격을 먼저 본 후 비교 - 기준점 효과' 금요일: '앱 푸시 알림을 끄는 대부분의 이유는 너무 자주 와서 - 빈도 조절 필요'"처럼 기록하세요. 대단한 조사 필요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만 적으면 됩니다. 매일 하나씩 쌓이면 한 달에 20개의 인사이트가 됩니다. 고객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찰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씩 매일 기록하세요.

매일 ‘오늘 든 의문’ 하나씩 기록하고 주말에 정리하기

기획자

기획자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일하면서 생긴 의문을 매일 하나씩 기록하고 주말에 정리하는 '의문 수집 노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루 중 업무 중, "왜 이렇게 되지?"라는 의문이 들면 바로 한 줄로 적으세요. "의문 기록. 월요일: '왜 사용자들은 튜토리얼을 건너뛸까?' 화요일: '왜 이 기능은 클릭률이 낮을까?' 수요일: '왜 신규 가입자가 첫날 이후 재방문을 안 할까?' 목요일: '왜 고객들은 CS에 같은 질문을 반복할까?' 금요일: '왜 이 화면은 이탈률이 유독 높을까?' [주말 정리] 공통점: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모름. 가설: 명확한 가이드 부족. 다음 주 액션: 온보딩 개선 기획 시작"처럼 기록하세요. 매일 의문 하나씩, 5일이면 5개의 질문이 쌓입니다. 주말에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좋은 기획은 명확한 답이 아니라 좋은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의문을 매일 쌓으세요.

오늘의 아티클과 직군별 팁이 일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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