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님’ 아흔네 번째 뉴스레터 발행입니다.
뉴스레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발행되며, 요약과 직군별 팁은 LLM을 통해 제공되지만 아티클은 직접 읽어보고 반영합니다. 하단 노란색 부분은 직접 아래의 추가한 글들을 읽어보고 쓴 글이에요! 그래서 길어질 때도, 짧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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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 아티클
제목을 클릭하면 원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첫 글은 브런치에서 해당 제목을 주제로 매주 발행하고 계신 글인데요. 디지털아카이브라는 소제목으로 과거의 아날로그로 존재하는 데이터를 디지털화시켜 관리하고 그 날의 감정이나 기억들을 체계화해서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비단 자서전을 위한 RAW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른 에세이 글의 형태로써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글은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책에서 나오는 글쓰기 자신감을 키우는 다섯 가지 방법을 설명하는데요. 잘 쓰려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고, 남이 쓴 글은 잘 쓰는 것 같기에 비교하면서 자신 없어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글은 글쓰기를 함에 있어 내가 만족하는 글도 당연히 좋지만, 해당 글을 읽을 독자의 관점을 고려해서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한 번 발행하고 나면 잘 찾아보지 않는 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거의 기록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 줄 요약
• 자서전 원고는 텍스트 형태의 RAW 데이터이며, 이외에도 사진, 영상,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RAW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라이징의 필요성과 스마트폰 촬영, 사진관 의뢰, 스캐너 사용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 확보된 RAW 데이터를 시간 정보와 사건을 중심으로 분류하고 파일명을 체계화하며, 백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처: Lazist, 브런치
세 줄 요약
• 이 글은 강원국 작가의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을 리뷰하며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으로 '자신감'을 강조합니다.
• 잘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아는 것을 쓰고, 많이 읽고, 단문으로 쓰고, 남의 글을 흉내 내며, 한 가지 분야만 파고드는 다섯 가지 글쓰기 방법을 제시합니다.
•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을 통해 글쓰기 인생을 시작해 보라고 독자에게 권합니다.
출처: 하루 3분 북리뷰, 티스토리
세 줄 요약
• 작가가 애정을 가진 대상에 대해 글을 쓸 때 대상과의 거리 유지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 대중의 관점을 고려하여 글을 간결하게 쓰고 전략적으로 기획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 글쓰기의 순수한 즐거움과 동시에 자신의 글쓰기 실력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꾸준한 노력을 다짐합니다.
출처: 왕귤네 수납장, 블로그
💡 직군별 글쓰기 팁
발행 안 한 초고 모음집 ‘나만의 서랍’ 만들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발행하는 것을 넘어, 쓰다 멈춘 초고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나만의 서랍'을 만드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발행하지 않은 글이라고 해서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글들은 당신이 무엇에 관심 있는지, 어떤 순간에 글을 쓰고 싶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입니다. "2025.11.20 초고 서랍 정리. 제목: '이직을 고민하는 3년 차 개발자에게'. 왜 발행 안 했나: 결론이 명확하지 않아서. 당시 나도 답을 몰랐음. 하지만 지금 다시 읽으니: 결론이 없는 게 오히려 진솔함. '나도 모른다'가 때로는 가장 정직한 답. 재활용 가능성: 6개월 후 '답을 찾지 못한 고민도 공유해도 될까?' 시리즈로 재구성 가능"처럼 분기마다 한 번씩 초고 서랍을 열어보세요. 그때는 부족해 보였던 글이 지금은 완성할 수 있는 글이 되어 있거나, 여러 초고를 조합하면 하나의 시리즈물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행하지 않은 글 = 쓸모없는 글"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글은 언젠가 빛을 볼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발행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말 코딩 ‘쓸모없는 실험’ 기록하기
개발자
개발자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업무 관련 코드를 문서화하는 것을 넘어, 주말에 재미로 시도한 '쓸모없어 보이는' 코딩 실험을 기록하는 '순수 호기심 로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거 회사에서 쓸 일 있나?", "시간 낭비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도, 순수하게 재밌어서 해본 실험을 기록하세요. "2025.11.20 주말 실험. 주제: '브라우저 콘솔에서 텍스트 RPG 게임 만들기'. 왜 만들었나: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업무랑 전혀 상관없음. 배운 것: 1) JavaScript의 Prompt API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 2) 상태 관리를 함수형으로 구현하는 연습. 3) 무엇보다 '코딩이 원래 재미있었구나' 재발견. 예상치 못한 수확: 이 실험 덕분에 다음 주 회사 프로젝트의 상태 관리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 얻음"처럼 기록하면, 놀이가 배움이 되고, 업무와 무관해 보이던 실험이 나중에 실무에 연결되는 순간을 목격하게 됩니다. 가장 창의적인 개발자는 "쓸모"를 따지지 않고 호기심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주말의 쓸모없는 코딩이 당신을 더 나은 개발자로 만듭니다.
회의 중 무의식에 그린 낙서 해석하기
디자이너
디자이너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디자인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회의 중 무심코 그린 낙서와 스케치의 의미를 사후에 해석하는 '무의식 디자인 일기'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회의 중 펜을 들고 무의식적으로 그린 도형, 패턴, 아이콘들을 버리지 말고 사진으로 남긴 뒤 해석해보세요. "2025.11.20 회의 낙서 해석. 상황: 오전 기획 회의 중. 무의식에 그린 것: 여러 개의 원이 서로 겹쳐있는 다이어그램. 회의 내용: 여러 부서 간 협업 프로세스 논의. 낙서 해석: 내 무의식은 '겹침', 즉 중복 업무와 책임 소재 불명확함을 감지했던 것 같음. 디자인 인사이트: 다음 UI 작업 시 '겹침을 명확히 구분하는 시각적 경계'가 필요. 부서 간 협업 도구 디자인에 이 아이디어 적용 가능"처럼 기록하면,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 인식이 드러나고, 무의미해 보이던 낙서가 디자인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 한 달 치 낙서를 모아보면 "내가 최근 무엇에 몰두하고 있는지", "어떤 시각적 패턴에 끌리는지"가 보입니다. 당신의 손은 머리보다 먼저 알고 있습니다. 낙서를 무시하지 마세요.
실패한 캠페인의 ‘만약에’ 시나리오 쓰기
마케터
마케터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성공 사례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실패한 캠페인에 대해 "만약 이렇게 했다면?"을 상상하는 '평행 세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성과가 안 나온 캠페인을 그냥 묻지 말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지 구체적으로 상상하여 기록하세요. "2025.11.20 평행 세계 시나리오. 실패한 캠페인: 신제품 런칭 이벤트. 실제 결과: 목표 대비 전환율 40% 달성. 실패 원인: 타겟 메시지가 너무 기능 중심이었음.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시나리오A) 기능 대신 '고객의 하루가 어떻게 바뀌는지'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예상 효과: 감성 소구로 공유율 2배 상승 예상. 시나리오B) 런칭 2주 전에 티저 캠페인으로 궁금증 유발. '이게 뭘까?' 퀴즈 이벤트. 예상 효과: 사전 관심도 상승, 런칭 당일 트래픽 집중. 시나리오C) 인플루언서 대신 실제 베타 테스터 5명의 진솔한 후기 영상. 예상 효과: 진정성 상승, 신뢰도 확보"처럼 기록하면, 다음 캠페인에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이디어 뱅크가 쌓입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음엔 이렇게"의 시작입니다. 평행 세계에서 성공한 캠페인을 상상하는 것이 다음 세계에서 진짜 성공을 만듭니다.
거절당한 기획안의 ‘재활용 가능’ 부분 발굴하기
기획자
기획자에게 글쓰기는 단순히 채택된 기획만 정리하는 것을 넘어, 거절당한 기획안에서 "이 부분은 나중에 쓸 수 있다"를 찾아내는 '기획안 재활용 노트'를 작성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회의에서 부결된 기획안을 통째로 버리지 말고, 부분부분 나눠서 어디에 재활용 가능할지 분석하세요. "2025.11.20 거절된 기획안 부품 분해. 기획안: '사용자 프로필 커스터마이징 기능 대폭 확대'. 거절 이유: 개발 공수 너무 큼. 우선순위에서 밀림. 재활용 가능 부품 1) '아바타 꾸미기' 아이디어 → 다음 분기 이벤트 기획에 사용 가능. 한시적 이벤트로 축소 시행. 2) '사용자 취향 분석' 로직 → 추천 알고리즘 개선 기획에 녹여넣기. 3) '커뮤니티 공유' 기능 → SNS 연동 프로젝트와 결합 가능. 재활용 전략: 큰 기획은 거절당했지만, 세 개의 작은 기획으로 쪼개서 다른 프로젝트에 끼워 넣으면 결국 다 실현 가능. 6개월 후 재검토: 이 세 개가 다 성공하면 '이제 통합할 때 됐다'고 재제안"처럼 기록하면, 거절이 끝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의 변신 가능성이 됩니다. 좋은 기획자는 한 번 거절당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같은 아이디어를 다른 포장으로 계속 시도합니다. 당신의 기획안은 죽은 게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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